성난 황소 뿔에 차량 박살나고 가로수 꺾여…스페인 소몰이 축제 논란

정봉오 기자 2025. 9.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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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소몰이 축제에서 황소가 현장을 이탈해 마을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황소의 공격으로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고 가로수가 완전히 꺾였다.

황소의 공격으로 차량이 밀려나면서 근처에 있던 가로수가 완전히 꺾였다.

황소의 계속된 공격으로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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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소몰이 축제에서 황소가 현장을 이탈해 마을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황소의 공격으로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고 가로수가 완전히 꺾였다. 차량 소유자인 관광객은 현지 언론에 “해당 지역의 축제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최근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촬영된 황소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황소는 천천히 차량으로 다가가더니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이어 차량의 뒷바퀴 부근에서 뿔 달린 머리로 차량을 들어 올렸다. 황소의 공격으로 차량이 밀려나면서 근처에 있던 가로수가 완전히 꺾였다. 황소의 계속된 공격으로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페이스북
차량 소유자인 관광객은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 살지 않으며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달라하라 지역의 축제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황소와 관련한 경고도 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스페인 현지에선 소몰이 축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매체는 “동물에게 잘못이 있는 게 아니다” “동물을 괴롭히는 걸 멈춰달라” “동물을 이렇게 대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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