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15살 소녀”… 美 유명가수 차에서 나온 시신 신원 확인

문지연 기자 2025. 9.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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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차량의 소유주로 확인된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d4vd(데이비드). /AFP 연합뉴스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d4vd(데이비드·20) 명의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실종 신고된 10대 소녀로 확인됐다.

17일(현지 시각) ABC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실은 발견된 여성의 시신이 실종 신고된 15세 소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소녀는 작년 4월 5일 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소녀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검시관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며 장기간 차량 내부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제의 차량은 72시간 이상 거리에 버려진 차량을 견인하는 보관소에 지난 5일부터 주차돼 있다가, 8일 악취가 난다는 직원들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트렁크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데이비드 소유 차량이 견인되는 모습. /ABC7 유튜브

애초 당국은 접수된 차량 도난 신고가 없으며 소유주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후 일부 매체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유명 가수 데이비드의 테슬라 차량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데이비드는 월드투어 중으로, 그의 대변인은 “아직 공연 중이지만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외에 사건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2005년생인 데이비드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싱어송라이터다. 대표곡 ‘Romantic Homicide’(로맨틱 호미사이드) ‘Here With Me’(히얼 위드 미)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곡은 유튜브에서 각각 1억7000만 회와 2억4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히트했으며, 국내서도 다양한 릴스 영상 등에 활용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데이비드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23년 12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듬해 11월에도 한국을 찾아 공연했다. 올해 5월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다. 지난 6월엔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Always Love’(올웨이즈 러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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