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그래도 살만한 겁니다”…지방 주택사업경기 이달에도 ‘곡소리’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 9. 18.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양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16.8포인트(p) 상승한 83.4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인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3.2로 2개월째(7월 94.9→8월 78.0→9월 73.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망지수 이달 28.2포인트 급등한 92.3
기준선인 100 넘으면 경기 ‘낙관적’ 의미
지방, 2개월째 하락세 이어지며 희비 엇갈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달 수도권 주택사업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희비가 교차하는 모양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16.8포인트(p) 상승한 83.4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업체 비율이 더 높음을 뜻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로 해석 가능하다.

“핵심 지역의 상승 폭이 확대”
전남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역별로 서울이 28.2포인트 급등한 92.3으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경기는 17.2포인트 오른 86.4, 인천은 4.8포인트 상승한 71.4 등이다. 이달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사업 여건 개선 전망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6·27 대책으로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 이하로 제한되면서 7월에는 상승 흐름이 잠시 주춤했지만, 8월 들어 다시 탄력을 받으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31주 연속 상승했고, 마포·용산·성동 등 핵심 지역의 상승 폭이 확대되며 사업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경기도 역시 성남 분당·하남·광명·안양시 등이 동반 상승하며 수도권 전반의 호조세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수도권인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3.2로 2개월째(7월 94.9→8월 78.0→9월 73.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평택·이천·안성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과다해 사업 여건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주택 가격 반등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 부진과 미분양 물량이 지방에 집중되면서 구조적 침체가 장기화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