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前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 은퇴 선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40·미국)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
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루이스는 "2025년까지 골프를 치는 여정이 계속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클럽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 2025시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삶의 한 부분이었던 LPGA투어 생활과 동료들이 그립겠지만, 내 몸이 이제 때가 됐다고 말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편,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루이스는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13승을 거뒀다. 2011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론 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 오픈 등 2번의 메이저 우승 기록도 있다.
2012년과 2014년엔 LPGA 올해의 선수상, 2013, 2014년엔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2014년엔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전성기도 보냈다. 이 시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30대를 넘어선 이후론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2020년 스코티시 오픈이 루이스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2023년과 2024년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젊은 선수들을 아우르기도 했다.
루이스는 이번 주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는 루이스는, 넬리 코다, 로렌 코글린(이상 미국)과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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