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파 이준호X논리파 김민하 ‘태풍상사’ 무빙 포스터 공개

김명미 2025. 9.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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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가 태풍 정신의 두 청춘, 이준호 김민하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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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태풍상사’가 태풍 정신의 두 청춘, 이준호 김민하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그리고 그와 함께 프로 상사맨으로 거듭날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이 그 생존의 길에 선다.

18일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성향부터 다른 두 청춘의 대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먼저 초짜 사장 강태풍은 “나는 내 감을 믿어”라는 카피처럼 자신의 직감을 믿고 곧장 실행에 옮긴다. 위기 속에서도 여유와 미소를 잃지 않고, 포기를 모르고 달려갈 수 있는 이유다. 반면 에이스 경리 오미선은 “전 제 논리를 믿어요”라며 이성과 논리로 상황을 분석하고 풀어낸다. 냉철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눈빛으로 강태풍을 가르치고 있는 그녀에겐 논리적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행동파와 논리파가 만나 만들어낼 폭발적인 시너지는 IMF라는 시대의 태풍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는 배우들의 설명을 통해 더욱 뚜렷해진다. 이준호는 “강태풍과 오미선은 살아온 과정과 성격, 생각하는 방식까지 정반대다”라며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태풍상사에서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한 그는 “강태풍과 오미선을 통해 설렘과 떨림, 응원과 위로 등 다양한 감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김민하는 “두 청춘의 시너지는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한다. 둘이 모여서 옹기종기 내는 아이디어가 회사를 살리기도 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모여 결국에는 일어서게 된다”라며, “이 뜨거운 마음이 참 이쁘기도, 어쩔 때는 딱하기도 했다. 그 복합적인 감정이 이 작품을 끌어가는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태풍과 오미선은 일희일비를 많이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오히려 진짜 솔직한 감정 같아서 예쁘고 소중하다 느꼈다”는 색다른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희일비가 조금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감정이 있기 때문에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엔 더 힘낼 수 있고 같이 일어설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솔직한 두 청춘의 모습이 성장으로 이어져 시청자분들이 응원하실 수 있게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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