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추락→선발 제외→대주자 투입…'혼신의 주루' 이정후 1득점, SF '패패패패' 탈출에 힘 보탰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급격하게 타격감이 식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대주자로 투입돼 혼신의 주루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
애리조나 :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케텔 마르테(2루수)-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지명타자)-블레이즈 알렉산더(3루수)-제임스 맥캔(포수)-알렉 토마스(중견수)-팀 타와(1루수)-제이크 맥카시(좌익수), 선발 투수 브랜든 팟.

지난 9월 애리조나와 맞대결까지는 타격감이 하늘을 찌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던 이정후. 시즌 타율을 0.271까지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1일 애리조나전부터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당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는 이후 LA 다저스와 라이벌 매치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정후는 전날(17일)은 타순이 8번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하던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 무안타로 허덕였다. 이로 인해 이정후는 18일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아예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지난 13일 다저스전에서 휴식을 가진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정후가 5경기 연속으로 침묵하자,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던 샌프란시스코도 고꾸라졌다. 이정후의 침묵이 시작된 11일 애리조나와 맞대결부터 전날까지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3위에 랭크돼 있는 뉴욕 메츠와 간격이 3경기까지 벌어지며, 순식간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이정후가 선발에서 빠진 가운데 이날 경기는 매우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금강벌괴' 저스틴 벌랜더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하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고, 애리조나의 선발 브랜든 팟은 무려 9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맞섰다.

양 팀은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는 승부치기 첫 이닝이었던 10회에도 서로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던 중 이정후가 드디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장 11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는 1루 주자였던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이정후는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적시타에 2루, 패트릭 베일리의 연속 안타 때 3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그리고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타에 홈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손에 쥐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 공격에서만 5점을 쓸어담았고, 11회말 수비에서 한 점을 내줬으나, 그대로 리드를 지켜내며 길고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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