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혐의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피부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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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시도 혐의 유죄 선고를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피부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 외신은 현재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가택 연금 중인 보우소나루가 구토와 빈혈, 저혈압 증세를 보였으며 주말에 제거한 병변 검사 결과 초기 피부암을 판정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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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데타 시도 혐의 유죄 선고를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피부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 외신은 현재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가택 연금 중인 보우소나루가 구토와 빈혈, 저혈압 증세를 보였으며 주말에 제거한 병변 검사 결과 초기 피부암을 판정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는 보우소나루가 추가로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우소나루는 최종 판결때까지 가택 연금 중이며 그의 변호인은 건강을 이유로 교도소가 아닌 집에서 수감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선 유세 운동 중 복부를 칼에 찔렸던 보우소나루는 그후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을 여러 차례 받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겨왔다.
지난 11일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에게 패하자 보우소나루가 계속 집권하기 위해 쿠데타를 시도했다며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27년3개월을 선고했다.
보우소나루는 쿠데타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은 정치적 박해의 희생자라고 주장해왔다.
보우소나루를 지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마녀 사냥’이라며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대폭 올렸다.
보우소나루는 여전히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변호인들은 대법원 판결을 항소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8월초부터 가택연금 상태에 감시용 발찌를 착용해왔다.
항소가 실패할 경우 건강을 이유로 자택에서 복역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부암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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