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역사 쓴 우상혁…포상금도 '억소리'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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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 2개를 거머쥔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1억원에 가까운 대회 상금과 포상금을 챙긴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은메달을 땄다.
이로써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총 9800만원을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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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대회 우승 7회·준우승 1회로 2억4000만원 이상 상금 수령
![[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5.09.16.](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wsis/20250918070119241srpb.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 2개를 거머쥔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1억원에 가까운 대회 상금과 포상금을 챙긴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목에 건 해미시 커(뉴질랜드)의 2m36보다 2cm 낮았다.
비록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놓쳤으나, 2022년 유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입상으로 한국 육상 역사를 다시 썼다.
우상혁은 이번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거액의 보너스도 챙겼다.
남자 높이뛰기 2위에 오른 우상혁은 대회 상금 3만5000달러(약 4800만원)를 받는다.
![[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09.1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wsis/20250918070119464daoc.jpg)
또 대한육상연맹은 2022년 5월에 정한 경기력 향상금(포상)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준다.
연맹이 정한 세계선수권 포상금은 1위 1억원, 2위 5000만원, 3위 2000만원이다.
이로써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총 9800만원을 상금을 받는다.
우상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총 8차례 출전해 우승 7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냈다.
지난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우승으로 상금 4만 달러(약 5500만원)와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도쿄=AP/뉴시스] 우상혁이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환호성을 듣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5.09.17.](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8/newsis/20250918070119602vpzl.jpg)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 우승(2m29)으로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1500만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6월(2m32), 7월(2m34) 두 차례 우승해 총 2만 달러(2750만원)를 받았다.
우상혁이 올해 받은 공개된 상금만 2억4000만원이 넘는다.
한편 1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시상식에 참석한 우상혁은 18일 오후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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