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 있었다는 사실을 방금 상기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 문제아 데뷔전서 골대 강타→팬들 엇갈린 평가

김건호 기자 2025. 9. 18. 0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이든 산초가 애스턴 빌라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빌라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빌라는 전반 43분 터진 하비 엘리엇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애런 히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작이 좋지 않았다. 빌라의 첫 번째 키커 존 맥긴이 실축했다. 이후 파비우 카르발류, 올리 왓킨스, 리스 넬슨,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예호르 야르몰류크)가 차례대로 성공했다. 이후 매티 캐시가 실축했고, 미켈 담스고르가 성공하며 번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산초의 빌라 데뷔전이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잃은 산초는 이적시장 막판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산초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차례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드리블은 한 번 시도했지만, 뚫지 못했다. 빅찬스 미스는 1회 기록했다. 슈팅을 한 번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그는 후반 29분 부엔디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후반 시작 직후 산초에게 데뷔골 기회가 찾아왔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엘리엇과 왼쪽 측면에서 좋은 연계를 보여줬지만, 결국 74분에 교체 아웃됐다"며 "그러나 전반적인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빌라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산초의 데뷔전을 두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빌라 팬들은 SNS를 통해 "방금 산초가 그라운드에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했다", "산초는 조용했지만, 자신감을 찾고 폼을 쌓아야 한다", "오늘 산초는 괜찮아 보였다. 그 안에 분명 좋은 선수가 숨어 있다", "엘리엇과 산초 덕분에 기술적인 수준이 올라갔다. 이제는 선수가 공을 폭탄처럼 다루지 않는 걸 보니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산초를 빼기 7분 전 도니엘 말렌과 엘리엇을 빼고 로저스와 왓킨스를 투입했는데 한 팬은 "에메리가 제정신을 잃었다. 대체 무슨 짓이냐. 산초는 형편없었는데 왜 그는 안 빼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