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이닝 노히터+50홈런+50K 낭만 만화 야구는 계속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5. 9.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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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낭만 만화 야구가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역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한 시즌 50홈런을 치는 타자 자체가 희소한데, 그 타자가 50개의 탈삼진을 솎아낼 정도로 경쟁력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는 것은 만화에서나 볼 법한 내용이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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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노히터+50홈런+50K

‘슈퍼스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낭만 만화 야구가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노히트 역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또한 타석에선 50홈런 고지를 돌파했고 시즌 50번째 탈삼진도 동시에 달성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또 하나의 이색적인 50-50클럽이며 현대야구에선 사실상 오타니만이 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한 시즌 50홈런을 치는 타자 자체가 희소한데, 그 타자가 50개의 탈삼진을 솎아낼 정도로 경쟁력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는 것은 만화에서나 볼 법한 내용이라서다.

당연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타자로서 50홈런, 투수로서 5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한 시즌에 50홈런을 기록한 타자 중 투수로서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1921년 베이브 루스 이후 처음이기도 했다.

투수로서 17일 오타니는 연속해서 13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 투구수 68구로 마운드에서도 가을야구 1선발로 나설 수 있는 강렬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 탈삼진 숫자도 54개로 늘렸다.

오타니가 원맨쇼급 활약을 펼친 이후 미국 현지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동시에 타석에선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다. 전체적인 오타니의 시즌 기록은 지난해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당시와 비교해선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다저스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지난해 54개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달성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저스는 17일 이런 오나티의 원맨쇼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6회 이후 불펜이 붕괴, 6-9로 패하는 믿을 수 없는 모습 속에 2연패에 빠졌다.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에게 2경기 차로 추격 당하면서 우승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여전히 만화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의 활약에 더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릴 전마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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