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1년 만에 정관장 컴백, 아반도의 긴장과 설렘

안양/조영두 2025. 9. 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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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아반도의 목소리에는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 후 만난 아반도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한편으로 긴장도 된다. 1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KBL이 얼마나 빠른 리그인지 알기 때문에 다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다시 정관장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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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1년 만에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아반도의 목소리에는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시즌 외곽에서 제 몫을 했던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존스컵 출전과 관련해 고메즈와 갈등을 겪었고, 결국 계약을 파기했다. 새 아시아쿼터를 물색하던 정관장의 선택은 렌즈 아반도(27, 188cm)였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던 아반도는 1년 만에 다시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 후 만난 아반도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한편으로 긴장도 된다. 1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KBL이 얼마나 빠른 리그인지 알기 때문에 다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다시 정관장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2024년 아반도는 정관장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한국을 떠났다. 해외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를 찾아주는 팀은 없었다. 결국, 아반도는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꾸준히 개인 훈련에 매진했지만 경기 감각과 체력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 아반도는 연습경기를 조금씩 소화하며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에 대해 아반도는 “1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과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유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5대5 농구를 하지 못하는 게 문제였다. 가끔 5대5 농구를 해도 프로리그와 같은 수준의 레벨과 긴장감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팀에 녹아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정관장에는 박지훈, 변준형, 김경원, 한승희 등 아반도와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 있다. 따라 팀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사령탑이 김상식 감독에서 유도훈 감독으로 바뀌었다. 또한 전성현, 김종규 등 새 얼굴들과 호흡을 가다듬어야 한다. 외국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 브라이스 워싱턴과도 좀 더 손발을 맞춰야 될 것으로 보인다.

“적응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다. 감독님과 얼마 전에 미팅을 했는데 공격적으로 하는 건 당연하지만 팀 오펜스 안에서 공격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게 팀 플레이고, 감독님 지시사항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아반도의 말이다.

아반도는 KBL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 통합 우승과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에는 정관장이 9위로 추락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두 시즌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던 만큼 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아반도는 “내 목표는 우승이다. 정관장에서 뛰었던 마지막 시즌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팀 성적도 좋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당연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정관장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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