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투투투투포내투투투' 이래서 투수 도배했구나, 삼성 이종열 단장이 직접 밝혔다…"투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인"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투수 도배다. 삼성 라이온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명 중 9자리를 투수에게 배정했다. 이종열 단장이 직접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명의 신인 선수를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KIA 타이거즈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서울고 투수 이호범-서울컨벤션고 투수 김상호-경남고 투수 장찬희-인천고 투수 이서준-공주고 투수 박용재-전주고 투수 정재훈-성남고 포수 이서준-송원대 내야수 임주찬-서울고 투수 한수동-제물포고 투수 황정현-경북고 투수 박주영을 지명했다.
한눈에 전략이 보인다. 11명 중 9명이 투수다. 말 그대로 '올인'이다. 10개 구단 중 투수 지명 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작년 삼성은 배찬승을 필두로 6명의 투수를 뽑았다. 내야수는 심재훈, 차승준, 강민성 세 명이며, 외야수로 함수호와 이진용을 지명했다. 지난해는 상대적으로 야수에 집중했다.
이종열 단장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선 강한 공을 던지는 신체 조건이 좋은 투수를 뽑는 게 기본 목표였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좋은 야수 3명을 선택했는데, 올해는 좋은 투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인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상위 순번 선수들의 지명 이유도 밝혔다. 먼저 이호범이다. 이호범은 올해 17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31이닝 동안 47개의 탈삼진을 솎아 냈다.
삼성은 "우수한 피지컬(190cm, 95kg)에 평균 이상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를 보유했다. 금년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상위권 탈삼진을 기록한 구위형 파이어볼러"라고 했다.
2라운더 김상호는 6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을 적어냈다. 삼성은 "우수한 직구 구위 갖춘 우완 파이어볼러"라면서 "뛰어난 애티튜드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1군 주축 선수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라운더 장찬희는 18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삼성은 "올 시즌 경남고 2관왕을 이끈 에이스 투수다.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에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선발투수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4라운더 이서준은 12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16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은 "평균 이상의 릴리스 높이와 익스텐션에서 나오는 직구 구위가 특장점"이라며 "커브 브레이킹이 우수해 ABS존에 적합한 우완 구위형 투수"라고 전했다.
5라운더 박용재는 1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삼성은 "탁월한 피지컬(195cm·105kg)에 직구 구위가 우수하다. 변화구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구위형 불펜 투수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올해는 어디가 부족한지 뚜렷하게 나와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수를 많이 뽑은 것 같다"며 "여기 야수들 다 젊잖아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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