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탈출’ 후 버려진 수도원으로 돌아온 수녀 3인방···'인플루언서'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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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을 탈출해 버려진 수도원으로 돌아온 80대 수녀 3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르나데트 수녀(88), 레지나 수녀(86), 리타 수녀(81)는 지난 4일 자신들이 평생을 보낸 여학교 겸 수도원이었던 '골든슈타인 성'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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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을 탈출해 버려진 수도원으로 돌아온 80대 수녀 3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르나데트 수녀(88), 레지나 수녀(86), 리타 수녀(81)는 지난 4일 자신들이 평생을 보낸 여학교 겸 수도원이었던 ‘골든슈타인 성’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잘츠부르크 외곽 알프스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오랫동안 폐쇄돼 있었다.
수도원에 도착한 수녀들은 전기와 수도가 모두 끊긴 상태임을 알게 됐다. 이후 주변의 도움으로 비상 발전기를 마련하고, 물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세 수녀 곁에는 과거 제자들이 함께하며 생활을 돕고 있다. 고령인 이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으며 지낸다.
수녀들은 수도원에서의 모습을 SNS에 공개하면서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게 됐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함께 기도하고 식사하거나 미사에 참석하는 모습 등 평범한 하루를 사진과 영상으로 올리고 있다. 계정 개설 열흘 만에 팔로워 수는 1만7000명을 넘어섰으며, 각국 언론의 인터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리타 수녀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집으로 돌아와 너무 기쁘다”며 “요양원에서 항상 향수병을 앓았는데 다시 돌아와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교구 측은 이들의 귀환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교구 관계자와 세 수녀 사이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세 수녀는 2023년 12월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수도원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한다.
베르나데트 수녀는 “우리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여기 머물 권리가 있었는데 그게 깨졌다”며 “평생 순종해왔지만, 그건 너무 과한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교구 측에 따르면 해당 수도원의 운영권은 수녀 수가 급감하면서 2022년 인근 수도원으로 넘어갔고, 지난해 초 공동체가 공식 해체됐다.
이들의 관리자인 마르쿠스 그라슬 사제는 성명을 통해 세 수녀가 요양원을 떠나 수도원으로 돌아온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이들의 미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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