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복귀 간절한 정우영 "윙백으로도 활약 가능, 팀에 도움 되는 플레이 생각"

김종국 기자 2025. 9. 1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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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과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정우영이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간절함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17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은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잇달아 치르며 주목받았다. 정우영은 2019-20시즌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지난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해 독일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 2021년 3월 열린 한일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2022 카타르월드컵과 2023 아시안컵 등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3월 열린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출전 이후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베를린에서 3경기를 치렀는데 부상 복귀 후 경기를 뛰면서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다음 경기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하면서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정우영은 최근 대표팀 활약 기회가 없었던 것에 대해 "선수로서 대표팀에서 활약하다가 하지 못하게 되면 실망감이 있다. 대표팀은 꿈의 무대"라며 "어떻게하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고 대표팀에 잘 맞고 도움이 되는 플레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베를린의 포메이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정우영은 "베를린에선 오른쪽 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뛴다.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선 오른쪽 윙백이나 왼쪽 윙백에 공격적인 선수가 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많이 뛸 수 있는 것과 크로스 능력을 어필하고 페널티에어리어 침투, 볼을 내줬을 때 소유권을 다시 가져오며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대표팀 복귀를 위해 윙백으로도 활약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뜻을 나타낸 정우영은 "어떻게든 대표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함께했던 감독님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부터 알고 있던 감독님이어서 고민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했다. 오른쪽 수비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감독님에게 했었다"며 "수비수와 공격수는 다른 포지션이지만 감독님께서 좋게 생각해 슈투트가르트 시절 마지막쯤에 오른쪽 수비수 연습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공격적으로는 여전히 자신 있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시즌을 보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느낌이 좋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자신감도 있다.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월드컵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발탁하셨을 때 기회를 잡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에서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DFB포칼 경기에서 득점을 한 이후 자신감이 올라왔다. 감독님께서 알아주시고 경기에 더 많이 나를 이용해 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결정은 감독님이 한다. 다음 경기에서 어떤 결정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나의 장점과 색깔을 보여준다면 다음 경기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2025-26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10골이 목표다. 더 많은 출전 시간과 함께 교체 출전하는 선수가 아닌 선발 출전해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즌 목표를 10골로 정한 것에 대해선 "감독님이 10골을 넣자고 이야기하셨고 해보겠다고 대답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가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감독님께서 경기장에선 조금 더 이기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지난 시즌보다 더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영/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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