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외야 겸업→LG 미래까지 살피는 염경엽 "지속 가능한 강팀 위한 장기적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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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35)은 KBO 리그 44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유격수다.
18일 경기를 앞둔 현재 오지환은 무려 통산 1961경기에서 13310⅔이닝을 유격수로만 뛰며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누적 '끝판왕' 내야수다.
이런 오지환이 외야 포지션도 소화할 수도 있다는 깜짝 발언이 염경엽(57) LG 감독의 입에서 나왔다.
2029년까지 LG와 계약이 되어 있는 오지환이 은퇴할 때까지 유격수를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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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지환이 외야 포지션도 소화할 수도 있다는 깜짝 발언이 염경엽(57) LG 감독의 입에서 나왔다. 지난 1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염 감독은 "사실 (오)지환이를 좌익수로 낼까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완전 이동이 아닌 겸업 개념이다. 또 다른 내야수 구본혁(28)이 이번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87(321타수 92안타) 36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벤치에 두기 아깝다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16일 경기에서는 구본혁이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다. 다만 구본혁이 외야로 향하는 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염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구본혁의 외야 수비에 대한 물음에 "타구가 가지 않았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그러면서 오지환의 외야 기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완전 이동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2026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는 외야 수비 훈련까지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2010시즌부터 LG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 시작한 오지환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오지환의 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다.
2029년까지 LG와 계약이 되어 있는 오지환이 은퇴할 때까지 유격수를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리그 역사를 살펴봐도 은퇴 직전까지 유격수로 풀타임을 뛴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국민 유격수'로 불리는 박진만(49) 삼성 감독 역시 선수 생활 말년에는 유격수보다 3루수와 1루수를 오갔다. 그만큼 유격수는 체력 부담이 있는 포지션이다.
2022시즌 25홈런까지 때려본 오지환은 유격수임에도 '한 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타자다. 서서히 수비 부담을 줄여주며 오지환이 갖고 있는 타격까지 극대화한다는 계산도 담겨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외야수 기용 의도에 대한 스타뉴스의 추가 질의에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가기 위한 장기적 플랜"이라고 강조한 뒤 "감독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코어 선수들이 나와줘야 하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일 것이다. 계속해서 플랜B, 플랜C를 생각해야 한다. 물론 감독 혼자만의 생각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스프링캠프 때 선수와 상의하며 (수비 훈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원=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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