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안 되네’ 맨유, 아모림 감독 경질하면 '225억' 내야 한다…"이미 경질 위약금으로 1,015억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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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 그에게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계약으로부터 1년 이내에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경우 위약금으로 1,200만 파운드(약 225억)을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경질에 대한 보상금으로만 이미 5,400만 파운드(약 1,015억 원) 가량을 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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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 그에게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계약으로부터 1년 이내에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경우 위약금으로 1,200만 파운드(약 225억)을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경질에 대한 보상금으로만 이미 5,400만 파운드(약 1,015억 원) 가량을 썼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모림 감독이 맨유는 위기에 놓여 있다.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 흐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자민 세스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전혀 발전이 없다. 이번 시즌 공식전 첫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홈에서 '승격팀' 번리 상대로 기록한 3-2 승리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맨유가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부임했는데 계약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 입지가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시즌 극초반이지만 벌써부터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후임으로는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등이 언급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맞이한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완패하하기도 했다.
이후 경질설이 더욱 진해지고 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의 부진은 맨유 역사를 통틀어서도 ‘역대급’이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아모림 감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부임한 맨유의 정식 감독 중 승률이 가장 낮다"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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