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감독, ‘PL 공격 포인트 0’ 기록 중인 ‘2,191억’ 신입생 감쌌다…"전문가들 리버풀 영입생들에게 관심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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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둔했다.
이어서 비르츠에 대해서는 "그에게 많은 시선이 쏠려 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선수들 중 누구도 (지난 시즌 비르츠처럼) 시즌 12도움을 기록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억 1,650만 파운드(약 2,1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비르츠는 PL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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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아르네 슬롯 감독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두둔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특히 다른 팀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의 경우 리버풀의 영입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비르츠에 대해서는 “그에게 많은 시선이 쏠려 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선수들 중 누구도 (지난 시즌 비르츠처럼) 시즌 12도움을 기록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쾰른과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바로 다음 시즌부터 38경기 8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에서의 5년 반 동안 비르츠는 197경기 57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경기를 읽는 시야와 센스 있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잠재력에 리버풀이 거액을 투자했다.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억 1,650만 파운드(약 2,19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기록이기도 했다. 이후 알렉산더 이삭이 다시 한번 이 기록을 깼다.
높은 이적료만큼이나 비르츠에게 거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모양새다. 비르츠는 PL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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