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 왼쪽은 참 든든했지…떠나고 나니 더 그리운 캡틴, 토트넘에게 잊을 수 없는 ‘레프트 손’ →프랑크 감독은 ‘7번’ 시몬스가 2%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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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왼쪽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땐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오른쪽의 페드로 포로(풀백)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확실히 뭔가 통하는 느낌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측면 이동을 하는 것도 우리와 잘 어울렸다"면서도 "그에 반해 왼쪽 측면은 스펜스와 시몬스가 책임졌는데 앞선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흐름이 좋지 않을 땐 완벽히 손발이 맞지 않는 것 같다. 후반전에 공을 너무 쉽게, 그리고 많이 빼앗겼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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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요즘 최대 고민은 ‘왼쪽 측면’이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리빙 레전드’ 손흥민(LAFC)이 사라진 공격 2선 보강에 열을 올렸는데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 3년 만에 돌아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이런 고민이 더 깊어졌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초반 터진 상대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소중한 승점 3을 수확했다. 프랑크 감독에겐 UCL 사령탑 데뷔전에서 챙긴 첫 승이라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왼쪽 측면이 불안정했다. 2015년 8월부터 10년 간 함께 한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공백이 두드러졌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사비 시몬스에게 왼쪽 윙포워드를 맡겼고, 왼쪽 풀백에 제드 스펜스를 기용했다. 시몬스는 올 여름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980억 원)를 들여 영입한 다용도 공격 2선 자원이다.
시몬스는 최전방 공격수의 바로 밑을 커버하거나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하지만 정통 윙어로 보기는 어렵다. 토트넘 이적에 앞서 몸담았던 라이프치히(독일)에서도 주로 10번 포지션에 배치돼 좋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선 원하는 역할만 고집할 수 없다. 스쿼드 사정에 따라 측면에 기용될 때가 많다. 비야레알전에서도 4-3-3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출격한 시몬스는 기대와 달리 결정적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한데다 상대의 거센 압박에 불필요한 실수를 반복했다. 토트넘이 이기고도 마냥 웃을 수 없었던 이유다.
프랑크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오른쪽의 페드로 포로(풀백)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확실히 뭔가 통하는 느낌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측면 이동을 하는 것도 우리와 잘 어울렸다”면서도 “그에 반해 왼쪽 측면은 스펜스와 시몬스가 책임졌는데 앞선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흐름이 좋지 않을 땐 완벽히 손발이 맞지 않는 것 같다. 후반전에 공을 너무 쉽게, 그리고 많이 빼앗겼다”고 아쉬워했다.
시몬스가 부진할수록, 또 UCL 엔트리에선 빠졌으나 왼쪽 자원인 윌송 오도베르의 플레이가 신통하지 않을수록 손흥민의 이름은 선수단 내에서, 또 현지 언론에선 자주 등장한다. 비야레알전이 딱 그런 경우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101도움을 올린 그는 왼쪽 윙포워드로 가장 많은 252경기(96골·60도움)를 뛰었고, 최전방에선 106경기(54골·25도움)를 소화했다. 그에 반해 오른쪽 윙어론 38경기, 섀도 공격수로 19경기, 공격형 미드필더로 17경기를 뛰며 레전드가 됐다. 시몬스의 부담이 너무 커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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