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코인대여·스테이킹' 서비스 확장…투자자 '락인'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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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거래소 내 자산 락인을 유도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예치해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과 더불어 코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스테이킹 상품을 선보인 것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인원이 최초다.
이미 업비트와 빗썸도 코인 대여와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풍부한 유동성과 인지도가 다시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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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비트코인 스테이킹 이어 '코인 빌리기' 출시
업비트·빗썸 먼저 시행…차별화 전략으로 가입자 확대 유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가입자 확대와 더불어 거래소 내 자산 락인을 유도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예치해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과 더불어 코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다만, 국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이 이미 제공 중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 전략이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최근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최소 담보금 5만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고, 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회 대여할 수 있다.
코인원은 지난달 말 비트코인(BTC) 자유형 스테이킹 상품도 출시했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스테이킹 상품을 선보인 것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인원이 최초다.
코인원 비트코인(BTC) 스테이킹은 자유형으로, 고객이 비트코인을 보유만 해도 매일 리워드가 적립되는 상품이다. 또 일반 스테이킹과 달리 스테이킹 참여 중에도 별도 제약 없이 입출금과 거래가 자유롭다.
코인원의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은 가입자 유인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코인원의 일일 거래량은 약 1100억원으로 업비트(4조1900억원), 빗썸(2조800억원)과 비교해 현저히 적다. 거래량으로 보면 업비트의 비중은 65.3%, 빗썸이 32.4%이며 코인원은 1.8%에 불과하다.

다만, 가입자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미 업비트와 빗썸도 코인 대여와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풍부한 유동성과 인지도가 다시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원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 스테이킹이나 코인대여를 넘어서서 기관이나 고액자산가를 노리는 파생형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보다는 투자규모가 훨씬 큰 기관이나 고액자산가들을 많이 확보해야 효율이 높다"면서 "코인 가격 변동성과 옵션·선물 등 파생상품을 결합한 상품을 제공하거나 기관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투자자 유치와 더불어 이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락인'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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