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 36분 만에 중국 마스터스 16강 진출

‘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5위·중국)도 중국 마스터스 16강에 안착했다.
천위페이는 17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32강에서 같은 나라의 한첸시를 3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3 21-16)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천위페이는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과 8강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천위페이는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와 함께 안세영의 대표적인 ‘숙적’으로 꼽히는 선수다. 통산 상대전적에서 14승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도 2승3패로 비교적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올해 안세영은 45승3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3패 중 2패를 천위페이에게 당했다.

5월말 열린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은 50분간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 스코어 0-2(13-21 16-21) 완패를 당했다. 이어 8월말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서 다시 만났는데, 58분간 혈투를 벌였으나 안세영이 또 0-2(15-21 17-21)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세계선수권에서의 패배는 천위페이가 2세트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당한 패배였기에 더욱 뼈아팠다. 안세영이 귀국 후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기대해주셨고 나도 기대가 많았던 대회인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동안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8강이나 4강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들이 안세영과 반대편 대진에 모두 몰렸다. 이에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만나기 위해서는 결승까지 올라야 한다. 천위페이는 이날 나란히 16강에 오른 같은 나라 동료인 왕즈이(2위)와 한웨(3위) 등 결승까지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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