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냄비에 그대로 소변’…결국 부모가 4억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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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훠궈 전문점에서 17세 청소년 2명이 냄비에 소변을 본 이른바 '소변 테러 사건'과 관련 결국 중국 법원이 부모들에 4억 원이 넘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배상토록 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황푸구 법원은 지난 12일 탕 씨와 우 씨 등 17세 청소년 2명의 부모에게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에 220만 위안(약 4억2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사건은 지난 3월 상하이의 한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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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훠궈 전문점에서 17세 청소년 2명이 냄비에 소변을 본 이른바 ‘소변 테러 사건’과 관련 결국 중국 법원이 부모들에 4억 원이 넘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배상토록 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황푸구 법원은 지난 12일 탕 씨와 우 씨 등 17세 청소년 2명의 부모에게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에 220만 위안(약 4억2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구체적인 배상 항목은 영업 손실과 평판 피해 200만 위안(약 3억8800만 원)과 조리기구 손상 및 청소 비용 13만 위안(약 2500만 원), 그리고 법무 비용 7만 위안(약 1400만 원) 등이다.
재판부는 탕 씨와 우 씨의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 대한 보호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2명과 이들의 부모 등 피고 총 6명에게 지정 언론매체에 공개 사과문을 게재하도록 했다.
사건은 지난 3월 상하이의 한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벌어졌다. 올해 17세인 두 소년이 술에 취한 채 식당 테이블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오줌을 싸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 이를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해 큰 물의를 빚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명이 신발을 신은 채 식탁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고 다른 한 명이 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청소년 2명이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이들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오염된 음식을 실제로 섭취한 고객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하이디라오는 사건 발생 직후 해당 매장의 모든 조리기구와 식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사건 발생 이후 13일간 이 매장을 방문한 모든 손님에게 식사비 전액을 돌려주고 추가로 10배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하이디라오 측은 브랜드 인지도 손상과 영업 차질로 최대 2000만 위안(약 38억 8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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