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 10만원씩 지급
찾아가는 신청서비스·캠페인 등 추진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 도민이 대상이다.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지급 대상 도민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에는 민원인 혼잡도가 낮은 일부 시·군 읍·면·동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소비쿠폰을 신속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차 지급 시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를 계속 추진한다.
1차로 진행한 대상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방문·접수하고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발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도민은 주소지 관할 시·군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배달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생활협동조합의 공익적 특성을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도 사용처에 포함됐다. 군장병들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됐다.
특히 지난 8월 전남도 건의로 일부 읍·면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까지 사용처가 확대된 만큼 도내 약 170개소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지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전남도는 소비쿠폰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홍보와 현장 중심의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소비쿠폰 영수증 인증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되므로 도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서은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소비해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의 경우 도민 177만명 중 176만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지급률 99.3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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