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라이온스에…" 긴장한 마산용마고 김주오 등 프로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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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고교·대학 선수 7명이 프로의 꿈을 이뤘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서울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가운데 마산용마고 김주오·김주영, 마산고 최주형·이재원, 양산 물금고 남해담·이재환, 동원과학기술대 고준혁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신인 지명은 2024년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 NC, 한화, 롯데, SSG, KT, 두산, LG, 삼성, KIA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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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산용마고 김주오 1R 지명
마산고 최주형·이재원→두산·KT
물금고 남해담·이재환→롯데·한화
키움, 마산용마고 포수 김주영 지명
동원과기대 투수 고준혁 KT 유니폼
NC, 유신고 신재인 등 총 13명 선택
경남지역 고교·대학 선수 7명이 프로의 꿈을 이뤘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서울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가운데 마산용마고 김주오·김주영, 마산고 최주형·이재원, 양산 물금고 남해담·이재환, 동원과학기술대 고준혁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마산용마고 외야수 김주오는 1라운드 7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산용마고 4번 타자 김주오는 고교 통산 73경기 타율 3할5푼3리(207타수 73안타) 10홈런 59타점 73득점 28도루 OPS 1.098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강점인 김주오는 "파워는 자신 있다. 이렇게 1라운드 지명자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곧이어 긴장감 때문인지 "두산 라이온즈에 지명…"이라고 말실수한 순간 장내에 폭소가 터졌다. 김주오를 선택한 김태룡 두산 단장도 손뼉을 치며 파안대소할 정도였다.
마산고 투수 최주형은 2라운드(17순위)에서 김주오를 선택한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동원과학기술대(양산 소재) 투수 고준혁은 5라운드(46순위)에서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KT는 6라운드(56순위)에서 마산고 내야수 이재원을 지명했다.
롯데는 8라운드(74순위)에서 양산 물금고 투수 남해담을 선택했고 한화는 9라운드(83순위)에서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의 이름을 불렀다.
마산용마고 포수 김주영은 10라운드(91순위)에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와 SSG로부터 3, 4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NC 다이노스는 총 13명의 유망주를 지명했다.
NC는 1라운드(2순위)에서 내야수 최대어 유신고 신재인을 비롯해 원주고 이희성(포수), 휘문고 김요엘(투수)·용인시야구단 최요한(투수), 전주고 고준휘(외야수)·경기항공고 김건(내야수), 고려대 정튼튼(투수), 부산고 안지원(외야수), 충암고 허윤(내야수), 연세대 윤성환(투수), 장충고 김명규(내야수), 서울 동산고 윤서현(투수), 장충고 손민서(투수)를 호명했다.
유신고 신재인은 "소중한 1라운드 지명권으로 저를 지명해 주신 NC 구단 관계자분들, 스카우트분들께 감사드린다. 리틀야구단, 중학교, 고등학교 감독·코치님, 초·중·고 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에게도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신 만큼 1라운드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인은 "유신고 대선배인 최정 선배의 뒤를 따라 KBO리그에서 이름을 남기는 타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충고 내야수 김명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이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의 동생이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천안북일고 오른손 투수 박준현에게 돌아갔다. 그는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40⅔이닝 18실점 12자책)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는 박준현은 일찌감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입단이 확실시됐다.
한편 신인 지명은 2024년 구단 순위 역순인 키움, NC, 한화, 롯데, SSG, KT, 두산, LG, 삼성, KIA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 참가해 총 111명(1명 얼리 드래프트)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정희성기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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