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세 번째 징계 / 제주에서 노래한 정청래 / 문형배의 일침?

2025. 9.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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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는 '세 번째 징계'입니다. 성 비위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징계 같은데 세 번째라뇨?

【 답변 1 】 최강욱 전 원장이 민주당에서 받은 징계가 이번 징계까지 모두 세 번입니다.

당 윤리심판원은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최 전 원장에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 인터뷰 : 최강욱 /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 강연) -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요? 그건 자기 생각이 아니잖아요. 개돼지의 생각이지. 그 사소한 문제로 찧고 빻고 싸우는데 그게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 질문 2 】 앞서 받은 두 번의 징계도 성희롱성 발언 때문 아니었나요?

【 답변 2 】 2023년 당시 윤석열 정권을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빗대며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습니다.

▶ 인터뷰 : 최강욱 /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2023년 11월, 민형배 민주당 의원 북 콘서트) -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습니다."

2022년에는 당내 화상 회의에서 당시 최 의원이 카메라를 끈 보좌진을 향해 성적 행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 질문 3 】 다음은 '제주서 노래한 정청래'입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노래자랑에 나간 건 아닐 테고 어디서 노래를 한 건가요?

【 답변 3 】 오늘(17일) 제주를 찾은 정청래 대표, 노래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정신에 맞게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제주 4·3 사건 당시 도민들이 국가 폭력으로부터 당한 아픔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지역민들과 공감한 건데요.

현재 제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인데 앞선 두 번은 국민의힘 출신이었던 만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제주도민의 표심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 질문 4 】 마지막은 '일침'입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누구를 향해 일침을 가했나요?

【 답변 4 】 정확히는 이 대통령의 '권력에 서열이 있다'는 발언에 대한 일침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 "대한민국에는 권력에 일종의 서열이 분명히 있습니다. 최고 권력은 국민이죠, 국민 주권. 그리고 직접 선출 권력, 간접 선출 권력."

이에 문형배 전 대행이 "대한민국 헌법을 한번 읽어 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고 했습니다.

【 질문 5 】 "헌법을 봐라"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 답변 5 】 직접적 평가는 자제했지만 맥락을 보면 어느 권력도 우위에 있지 않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 인터뷰 : 문형배 /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사법부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헌법에 따라 만든 기관입니다. 당연히 사법부의 판결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법부의 권한은 헌법에서 주어진 권한이기 때문에 그 자체는 존중해야…."

더 자세한 의미를 문 전 대행에게 직접 물어봤는데요, 발언 그대로라며 추가 설명은 없었습니다.

【 앵커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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