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옥상서 20대 추락사…여중생 2명 덮쳐 '하마터면'

2025. 9. 17. 19: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울산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지나가던 여중생 2명을 덮쳤습니다. 추락한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여중생들은 한발 차이로 어깨와 팔만 다쳤는데 정신적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의 한 25층짜리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이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베란다 문을 여는 순간에 소리가 '쿵'하고 엄청 크게 들려서 집이 흔들릴 정도였거든요."

화단이 없는 보행로로 떨어진 남성은 지나가던 여중생 2명을 덮쳤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다행히 보행자 2명은 팔과 어깨에 부딪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한 명은 집에 바로 갔고, 한 명은 병원 가서 치료받았는데, 한 발자국만 더 디뎠으면 큰일 날 뻔했죠."

두 여중생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경기 광주에선 13층짜리 상가 건물 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길을 지나던 모녀를 덮쳐 모두 숨졌습니다.

2016년에도 전남 곡성에서 20대 남성이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해 지나가던 곡성군청 공무원을 덮치면서 두 명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최영석 VJ 영상편집 : 이범성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