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학령인구 감소·수도권 집중화 타격… 집중 투자·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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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경쟁력이 악화된 지역거점대학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지역거점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과 시사점'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대학 1곳당 평균 학생 수는 1만 999명으로, 지난 2008년(1만 1420명) 이후 연평균 0.3%씩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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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경쟁력이 악화된 지역거점대학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지역거점대학 육성의 경제적 효과 분석과 시사점'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대학 1곳당 평균 학생 수는 1만 999명으로, 지난 2008년(1만 1420명) 이후 연평균 0.3%씩 소폭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2008년 1만 1408명에서 지난해 8946명으로 연평균 1.4%씩 줄었다.
임금과 직업 숙련도·안정성 등 노동시장 성과를 기준으로 한 인력양성 경쟁력도 비수도권 사립대가 수도권 대학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거점국립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도권 대학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보였으나, 2016년 이후부턴 경쟁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한은은 이처럼 지역거점대학들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주요 대학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역거점대학의 육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이 종합 혁신경쟁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지역거점대학의 혁신경쟁력지수가 높을수록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과학기술원이 비수도권에 신설될 경우, 교역재(제조업)와 비교역재(서비스업) 산업을 중심으로 고용 및 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대학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능 중심의 연계구조를 통해 대학이 지역경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권역별 상이한 혁신역량을 고려해 초광역 단위의 대학 육성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지역대학을 지역 차원의 혁신 거버넌스 체계와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국은행은 덧붙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대학의 구조적 위기로 인한 재정 악화 및 경쟁력 저하가 지역경제 쇠퇴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거점대학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정책적 골든타임에 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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