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희대 회동설' 당사자들 일제히 부인…김건희 일가 측근 단독 인터뷰

2025. 9.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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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희대 대법원장은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한 대응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를 비롯한 거론된 인물들과 만난 사실도 없고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언급한 적도 없다는 겁니다.

동석한 걸로 거론된 김건희 여사 일가 측근도 MBN과 단독 인터뷰에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늘 오후 2문장짜리 짧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한덕수 전 총리 등과 만나 대통령 사건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 전 총리는 물론 누구와도 사건을 논의한 적 없고 제기되는 의혹 관련 만남도 가진 적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여권의 대법원장직 사퇴 요구에는 대응하지 않았지만 식사 의혹까지 공세가 커지자 이례적으로 입장을 낸 겁니다.

▶ 인터뷰 : 조희대 / 대법원장 - "(대법원장님 민주당에서 한덕수 전 총리 등과 만났다는 녹취 증거 있다는데 입장 있으신가요?) 수고하십니다."

식사자리에 동석했다고 지목된 사업가 김충식 씨도 MBN과 만나 직접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충식 - "모든 건 다 사실무근이고 절대 그런 일이 자체가 없었습니다. 식사하는 일도 없었지만 그런 만남 자체가 없었습니다."

김 씨 역시 조 대법원장이나 한 전 총리와는 만남은커녕 일면식도 없다며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충식 - "국회의원들도 올바르게 알고 그렇게 국회에서도 떠들고 그래야지 그 알지도 못하는 것 가지고 그렇게 그냥 사람 매도하고 그런 식으로 평가하면 안 되고."

국회에 의혹을 제보한 매체를 경찰에 고소했다고도 김 씨는 밝혔습니다.

김 씨는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측근으로 김 여사가 대선 때 도움을 청하기도 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충식 - "전화를 한다든가 만나든가 그러면 원장님 좀 도와주세요. 항상 그렇게 저한테 얘기하시죠."

김 씨는 동석한 걸로 함께 거론된 정상명 전 검찰총장과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시절 종종 만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결혼식 때 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MBN과 통화에서 "조 대법원장이나 김 씨와 일면식도 없고, 한 전 총리도 사석에서는 만난 적 없다"며 식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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