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준균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강화도·섬·개항장…인천의 '보석' 전도사

정회진 기자 2025. 9.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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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SBS·매일유업 거쳐 인천시와 인연
관광 브랜드 작업 속도…스포츠 마케팅 등 기획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싶어”
▲ 올 4월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으로 부임한 목준균 상임이사.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올 4월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으로 부임한 목준균(사진) 상임이사는 취임 5개월 만에 직원들 사이에서 '개항장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취임 후 강화도 등 인천 섬, 개항장을 중심으로 관광 브랜드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에는 다른 지역에 없는 자산이 있습니다. 강화도, 섬, 그리고 개항장이죠. 저는 이 보석 같은 자원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싶습니다."

목 본부장은 제일기획 홍콩사무소 주재원 시절 삼성 제품의 중화권 시장 안착을 이끌었고, SBS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해외 확산을 주도했다. 매일유업에서는 "'착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며 긍정적인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 본부장은 인하대와 인천시에서 근무하며 공공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당시 SNS와 유튜브를 통한 정책 홍보 영상은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말 인하대 초빙교수 제안을 받으며 인천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인천시 미디어담당관으로 활동하면서 보물섬 프로젝트 등 관광 주요 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홍보 활동을 했어요."

인천관광공사에 합류한 이후에는 섬의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바꾸고, 개항장에는 종교·역사·문화·건축을 아우르는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목 본부장은 인천 섬 관광의 브랜드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기존 단순 관광지 이미지를 넘어 스포츠 브랜드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인천의 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획을 시작했다.

강화도와 관련해서는 강화군과 협력해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하버파크호텔도 개항장을 품은 호텔로 리브랜딩하고 있습니다.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숙소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비전도 분명하다.

"첫째, 인천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편안한 관광지로 개발하고 싶어요. 둘째,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알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관광공사를 국내 최고의 마케팅 조직으로 만들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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