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골 25도움' 우리가 알던 그 괴물이 돌아왔다...'1235억' 먹튀의 완벽 부활, 교체 후 2골 1도움으로 '난세의 영웅' 등극

장하준 기자 2025. 9. 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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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그 괴물이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그는 이날 경기에서만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구했다.

그리고 피오렌티나 통산 49골 8도움을 작렬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2021-22시즌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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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호비치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우리가 알던 그 괴물이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역대급 난타전이 벌어진 한 판이었지만, 유벤투스는 경기 내내 제대로 된 리드조차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러던 중,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두산 블라호비치였다.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블라호비치는 후반 14분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그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블라호비치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2-4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로이드 켈리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이로써 그는 이날 경기에서만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구했다.

블라호비치는 한때 세리에A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그는 2018년 피오렌티나에 입성하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피오렌티나 통산 49골 8도움을 작렬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2021-22시즌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그가 기록한 이적료만 무려 9,160만 유로(약 1,235억 원)였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과 달리, 유벤투스에서 고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유벤투스에서만 62골 15도움을 기록했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었다. 자연스레 그는 유벤투스 주전에서 밀리며 매년 여름 이적시장마다 꾸준히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전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프로 통산 134골 25도움을 기록한 그가 다시 좋았던 시절을 되찾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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