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부산항에서 운항 중인 한일 국제여객선 7척에 대한 하반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본 시모노세키·후쿠오카(하카다)·오사카·대마도 등 4개 항로에서 운항 중인 카페리 4척과 고속여객선 3척이다.
점검에서는 △상반기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확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상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확인 △선사 안전경영 의식 제고를 위한 사업자 심층 면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여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제한구역 설정·안내방송 및 안전비품 관리 △비상 시 여객 유도체계 △선내 화기작업 및 밀폐구역 점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 경영진·실무자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 등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선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결함 발견 차원을 넘어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선사의 자율적 안전경영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국제여객선 운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