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지던 시절은 끝났다” 임재범, 3년 만의 새 앨범과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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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악 시작할 땐 겁 없이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소리 하나하나가 두렵고 무섭습니다."
레전드 가수 임재범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가면 갈수록 어렵다. 예전엔 건방지게 노래했지만 이제는 하나 하나 책임감을 느끼며 감성을 담아 불러야 한다"며 "나이가 들며 모서리가 뭉툭해지고 날카로운 침은 사라졌지만 감성의 깊이는 더해졌다. 후회 없이 음악을 다듬고 팬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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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40주년. 레전드 가수 임재범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국 투어도 예고했다. 임재범은 17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40년 음악 여정”을 돌아봤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닌 새 음반 발매에 앞서 그는 ‘인사’란 노래를 ‘선 공개’ 형식으로 먼저 내놨다. 팝과 가스펠을 접목한 노래는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성격으로, 오랜 세월 자신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이 담겼다. 임재범은 말로만 감사하다보다 “팬들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고 했다. 팬송과도 같은 ‘인사’ 작업에는 ‘고해’, ‘너를 위해’, ‘비상’ 제작에 참여한 채정은 작사가가 함께했다.

아울러 그는 예전과 달리 노래가 “100% 와닿지 않을 때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더욱 신중하게 곡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투어 ‘나는 임재범이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부산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40년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 팬들과 함께 노래와 기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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