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본급 9.5만 원 인상·성과급 1750만 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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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측이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과 함께 총 1750만 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사측은 이날 노조에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과 함께 성과급 총 1750만 원 지급을 최종안으로 전달했다.
한국GM 노조는 앞서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지급 등 요구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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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요구안과 여전히 간극…"철수 않겠다는 진심 필요"

(서울=뉴스1) 김성식 이동희 기자 = 한국GM 사측이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과 함께 총 1750만 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또한 GM 철수설을 잠재우기 위해 2028년 이후 생산 계획을 노조와 공유하기로 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사측은 이날 노조에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과 함께 성과급 총 1750만 원 지급을 최종안으로 전달했다.
이 중 성과급은 △임금교섭 타결에 따른 일시금 500만 원 △2024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700만 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300만 원 △경영 정상화 시행에 따른 수익성 회복 격려금 25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수익성 회복 격려금은 추석 전 지급하며, 나머지 금액은 임단협 타결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사측은 이번 최종안에 추석 전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안을 추가했다.
기존 7월 제시안과 비교했을 때 기본급은 3만 4700원, 전체 성과급은 150만 원 증가했다. 그럼에도 노조 요구안과는 여전히 간극이 크다. 한국GM 노조는 앞서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지급 등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 요구안대로 협상이 이뤄지면 성과급 등 인당 지급액이 6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요구안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 실제 타결될 내용은 얼마든지 이와 다를 수 있다"며 사측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성과급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 미래 발전에 대한 부분"이라며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는 진심을 사측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측은 최종안에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우리 입지를 보호하기 위한 2028년도 이후 생산 계획이 수립돼 있다"며 이를 적시에 노조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8년은 GM과 산업은행의 투자 협약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다만 앞서 노조가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던 부평공장 유휴부지 및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과 관련해 사측은 이번 최종안에 별다른 입장을 담지 않았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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