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가 위해 외롭지만 옳은 말 할 것”…적통 경쟁 나선 새민주당, 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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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 계승'을 표방해온 새미래민주당은 17일 당사에서 '민주당 창당 70주년' 행사를 열며 적통경쟁에 나섰다.
아울러 전 대표는 "창당 7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 새미래민주당은 이러한 변질과 파괴에 맞서 다시 깃발을 들었다"며 "오직 당장의 인기를 위해 미래 세대의 빚을 과도하게 늘리는 무책임한 정치를 보며, 우리는 견제와 균형을 잃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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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삼권분립 붕괴 중” NY “외롭지만, 국가 위해 옳은 말”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 계승’을 표방해온 새미래민주당은 17일 당사에서 ‘민주당 창당 70주년’ 행사를 열며 적통경쟁에 나섰다.
18일 신익희 선생의 민주당 창당과 DJ 입당 70년을 맞는 가운데 새민주당은 “특정인 1극체제와 견제·균형의 붕괴로 변질된 민주당에 맞서 창당 7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선언한다”며 “진짜 민주당”을 자임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세월을 살고 계신지 잘 안다”며 “저 또한 여러분과 같이 외롭고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믿었던 민주주의가 이렇게 허망하게 허물어지고, 선진국까지 갔던 우리 경제도 주춤주춤 뒤뚱거린다”며 “국가를 위해 외롭지만 옳은 말을 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당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과거의 독재가 총칼로 국민을 억압했다면, 지금은 ‘선출된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삼권분립의 가치가 무너지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와 가치를 무력화 시키는 궤변과 폭주로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이어 “민주당내 토론과 다양성은 사라지고, 오직 특정인의 권력만을 좇는 일극 체제가 일상화되었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역사가 퇴색하고, 이재명 일극 체제와 아첨 경쟁만이 남은 지금의 모습은 더 이상 민주당이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창당 7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 새미래민주당은 이러한 변질과 파괴에 맞서 다시 깃발을 들었다”며 “오직 당장의 인기를 위해 미래 세대의 빚을 과도하게 늘리는 무책임한 정치를 보며, 우리는 견제와 균형을 잃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새민주당은 노선 쇄신도 도모하고 있다. 지도부는 “이제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정당이란 명확한 정체성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청년공감위원회 설치, 산하 ‘청년119센터’ 및 ‘청변’(청년을위한변호사모임) 운영과 ‘청년 3법’ 입법운동 추진을 예고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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