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민운동은 에너지 전환 시대 지역사회 미래 여는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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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안승재, 이하 공추위)가 3·3 주민운동 30주년을 기념해 주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공추위는 1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사파이어룸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안승재 공추위원장,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운동 30년 기념 '전환 시대의 지역과 주민 운동'이란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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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3·3주민운동의 날 기념식 및 정명식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안승재, 이하 공추위)가 3·3 주민운동 30주년을 기념해 주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공추위는 1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사파이어룸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안승재 공추위원장,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운동 30년 기념 ‘전환 시대의 지역과 주민 운동’이란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3주민운동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자산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는 ‘지역 운동의 의의와 기념방안’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사북 주민운동은 단순한 생존권 투쟁이 아닌 지역 평화와 정의로운 전환의 실천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지역운동의 새로운 기념 방안을 제시했다.
하재영 중국 칭화대 연구원은 ‘에너지 전환과 강제 동원의 역사로 보는 사북’이란 주제발표에서 “사북지역이 강제 동원과 국가 주도의 개발에 회생된 만큼 이러한 경험이 향후 에너지 전환 정책 논의에 중요한 교훈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세림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급격히 쇠퇴한 강원 탄광 지역의 변화를 분석하고 산업화의 그늘 속에서 지역이 겪은 사회적 고통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욱 정선지역사회연구소장은 “폐광지역의 정명을 올바르게 확립하는 것이 주민운동의 성과를 계승하는 출발점”이라며 “3·3 운동이 국가 정책에 맞선 정의로운 항거로서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효정 강원대 연구원은 3·3 운동을 평화를 향한 주민 주체적 실천으로 재해석했고, 후지타 타다요시 한국교원대 연구교수는 일본 산탄 지역의 주민연대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 공통점을 강조했다.
안승재 공추위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와 탈탄소 전환기를 맞아 전환 시대의 지역과 주민운동의 노하우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최승준 군수는 “지난 30년은 당시 참혹했던 상황에서 폐광지역이란 말을 스스로 자해하듯이 그런 용어를 써가면서 지역을 살려야 되겠다는 명분으로 삼았지만 이젠 명칭 변경 등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추위는 18일 오전 11시 강원랜드 컨벤션홀에서 3·3 주민운동의 날 제30주년 기념식 및 석탄산업 전환지역 정명식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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