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가을 향연’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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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명산 황매산 억새가 가을 기운 속에 은빛으로 물들고 있다.
해발 1113m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빛 철쭉으로,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전국 관광객 사랑을 받는다.
김윤철 군수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합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많은 분이 황매산을 찾아 은빛 억새가 전하는 힘과 치유의 시간을 누리고, 자연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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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카트투어도 일반인에게 확대
숲 해설 도슨트 투어 매일 3회 운영

합천 명산 황매산 억새가 가을 기운 속에 은빛으로 물들고 있다. 해발 1113m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빛 철쭉으로,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전국 관광객 사랑을 받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억새 꽃말인 '활력'처럼 지친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일에는 초청가수 지원이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세미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에는 숲 해설 도슨트 투어가 매일 3회 운영되며,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되던 황매산 카트투어가 일반인에게도 확대된다. 억새밭 속 도서·휴식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고,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북시네마도 마련된다.
주말마다 퓨전국악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된다. 정상 주차장 인근 직판장에서는 버섯·사과·산나물 등 합천산 농특산물이 판매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황매산 억새군락지는 1980년대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조성된 목장에서 비롯됐다. 젖소와 양이 독성이 있는 철쭉을 피해 다른 풀만 뜯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철쭉 군락이 형성됐고, 낙농업이 사라진 자리에 억새가 번성해 지금과 같은 경관이 완성됐다.
정상 주차장에서 10여 분만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은빛 억새밭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최근 BTS RM의 <들꽃놀이> 뮤직비디오 등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일출과 일몰이 더해지는 순간, 황매산은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무대로 변한다. 특히 별빛언덕과 전망데크에서는 끝없이 이어진 은빛 억새 물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