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혹' 제작사, 쓰레기 무단투기로 100만원 과태료 처분

김종은 2025. 9.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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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 투기로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던 드라마 '현혹' 제작사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는 답변을 통해 "해당 문제 발생 지역이 국유림은 아니나, 앞으로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내 촬영협조시 협조 조건을 강화하고 협조 기간 졸요 시 원상복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또한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행위자(제작사)에 주의 조치하고, 앞으로 산림 내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및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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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 투기로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던 드라마 '현혹' 제작사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는 디즈니+ 드라마 '현혹' 제작사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

제주시는 제작사가 폐기물 관리법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무단투기된 폐기물 중 부탄가스통도 있었지만, 제작진이 불을 사용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어 삼림보호법 위반 사항은 적용되지 않았다.

제주시는 답변을 통해 "해당 문제 발생 지역이 국유림은 아니나, 앞으로 산림청 소관 국유림 내 촬영협조시 협조 조건을 강화하고 협조 기간 졸요 시 원상복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또한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행위자(제작사)에 주의 조치하고, 앞으로 산림 내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및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현혹' 제작진이 제주도의 한 숲에 플라스틱 컵과 부탄가스 등 각종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떠났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현혹' 출연자의 얼굴이 그려진 컵홀더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논란이 일자 '현혹' 제작사 쇼박스는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상황을 인지하고 촬영장과 유관 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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