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북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건설 효과 5조6천800억·고용 효과 2만4천명

남동해 기자 2025. 9.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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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하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구체화·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지연(경북 경산시), 김기현(울산 남구을),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주최로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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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물류 혁신 위한 10년 계획 시작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위치도

경산시가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하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구체화·본격화되고 있다.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은 경산시~청도군~경주시~울산시 일원(경산 Jct~언양 Jct 구간 50km, 4차로)을 잇는 사업이다. 국가사업으로 추진된다. 국비 3조1천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3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경산시가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 등은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경산 방문 때 국가계획 반영 건의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타당성 검토 및 추진절차 협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고속도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 건의안을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 또한 경산시는 경북도, 울산시,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경북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경산시는 올 연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후 고시를 거쳐 사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산 내 2천122개 업체가 완성차 공장 등이 있는 울산과의 이동거리가 23㎞ 단축돼 관내 부품기업의 물류비만 1천161억 원 절감된다고 예상했다. 또 건설 효과는 5조6천836억 원, 고용 효과는 2만4천명으로 분석했다. 경산시는 이처럼 이동 시간 단축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산~울산(언양 J C) 간 도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우회해 이동거리가 73km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울산 완성차 공장과 경산, 대구 자동차 부품업계가 연결되면서 안전한 국내 공급망 구축으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회복탄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교통망 확충은 지방 소멸위기를 줄이고 지역 간 인적ㆍ물적 교류를 촉진, 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영남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경북도, 울산광역시 등의 이러한 노력에 국민의힘이 당차원에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에 대한 토론회 기념 장면. 조지연 의원실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도내에서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산업물류 비용 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고시 최종 확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경북도, 울산광역시 등의 이러한 노력에 국민의힘이 당차원에서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국민의힘 조지연(경북 경산시), 김기현(울산 남구을),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주최로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이 참석해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에 뜻을 같이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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