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태백 삼수동 먹거리길 활성화 국비 반영

중기부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

▲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17일 태백시 상권활성화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에 신규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관련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은 소상공인·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테마 공간 조성, 상품 개발, 판촉 등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이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해당 사업을 반영하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감액예산만 반영된 국회 심의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반영되지 못했고, 이에 이 의원은 소관 부처인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신규 대상지 선정협의회의 조건부 적정 평가를 이끌어냈고, 중기부 2026년 예산안에 6억 2500만원의 국비를 반영시켰다.

이번 사업 선정 및 예산 반영에 따라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총 60억 원(국비 30억 원)이 투입, 삼수동 먹거리 거리를 중심으로 황지연못, 태백산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세밀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태백시는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예산안에 신규 반영됨에 따라, 향후 태백마루 자율상권조합과 협의하여 연말까지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계획 수립, 상생협약 체결 등 사업 절차를 완료해나갈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태백시가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2026년 예산안에 신규 반영되면서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 및 소상공인 매출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