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오늘(17일) 부친상…"롤모델이었던 父, 알츠하이머 앓았다"

장진리 기자 2025. 9.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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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김태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태원의 부친은 투병 끝에 1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김태원은 큰 슬픔 속에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김태원은 2020년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부친이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태원은 “아버지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신다. 제 인생의 목표는 아버지였다. 제 롤모델이었다”라며 “아버지가 날 못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2~3년 되셨는데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나한테 존댓말을 하시더라. 발병 이후로 아버지가 엄마에게만 의지하기 시작했다. 다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태원은 1985년 결성된 밴드 부활의 리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론리 나이트’, ‘네버 엔딩 스토리’, ‘생각이 나’ 등 부활의 히트곡 외에도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 구본승 ‘리멤버’, 거미 ‘동화’, 휘성 ‘회상’, 박완규 ‘사랑해’, 장나라 ‘오월의 눈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

▲ 김태원. 출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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