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북미 오프닝 신기록..첫 주말 1000억원 육박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북미와 대만 개봉 이후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8월 22일 국내 개봉 이후 23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를 장악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26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에 이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이 시작됐다. 지난 9월 12일 북미 3315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번 작품은 하루 만에 3300만 달러(약 460억 원)의 수입을 거두며 올해 북미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주말 3일간 7000만 달러(약 976억 원)를 달성, 종전 1위였던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1999)의 스코어를 두 배 이상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대만에서도 지난 9월 8일 개봉 직후 3일 만에 1억 7000만 대만 달러(약 71억 4000만 원)를 돌파, 개봉 첫 주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 글로벌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현지 기준 17일부터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18일 개봉 이후 9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52일 차에 누적 흥행 수입 300억 엔을 돌파한 데 이어, 60일 차에는 누적 수입 330억 엔, 관객 수 2304만 명을 돌파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의 기록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59일째에 300억 엔을 돌파했던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보다 한 주 빠른 속도로 전작의 기록을 얼마나 빨리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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