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한국 전투기 탈수도"…한국항공우주 14%대 급등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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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증시에서 한국항공우주가 장 중 신고가를 연이어 갈아치우는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의 한국 전투기가 미국 군대에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UJTS)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와 록하드마틴 팀의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이날 매수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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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증시에서 한국항공우주가 장 중 신고가를 연이어 갈아치우는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의 한국 전투기가 미국 군대에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2분 기준 코스피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800원(15.77%)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앞서 11만8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UJTS)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와 록하드마틴 팀의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이날 매수세를 자극했다. 한국항공우주는 UJTS 도입 사업 입찰을 앞두고 록히드마틴과 팀을 이뤘는데, 강력한 경쟁자인 보잉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전투기의 미국 군대 도입이 성사되면 이는 사상 첫 사례다.
현재 경쟁 기종은 한국항공우주와 록히드마틴의 TF-50N, 보잉과 사브사의 T-7B, 레오나르도사의 M-346N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능과 운용 경험으로만 봤을 때는 한국항공우주의 선정 가능성이 높다. 과거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보잉에 밀려 실주한 경험이 있어 우려 또한 존재한다"면서도 "보잉 T-7 기종 개발 난항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업 이슈 또한 발생해 한국항공우주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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