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빠진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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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임슬립한 셰프와 미식가 폭군의 특별한 만남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글로벌 TOP TV쇼(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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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임슬립한 셰프와 미식가 폭군의 특별한 만남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출은 K-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극중 등장하는 한국 전통 요리 소재들까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폭군의 셰프'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15.8%, 최고 18.1%를 기록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5년 9월 둘째 주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임윤아(연지영)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를 수성했으며, 이채민도 4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폭군의 셰프' 열풍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향했다.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글로벌 TOP TV쇼(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공개 첫 주부터 TOP10에 랭크되었으며 2주 연속 2위에 이어 4주차 만에 1위를 거머쥔 것.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관객 평점 지수(Avg. Popcornmeter) 98%로, 25년 9월 기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중인 TV쇼 중 관객 평점 지수 중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폭군의 셰프'의 글로벌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잘 짜여진 K-스토리텔링의 힘이다. K-스토리텔링에는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특징이 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이란 판타지에, 폭군과 셰프의 로맨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서 비롯된 코믹함, 그리고 한국 전통 재료를 활용한 퓨전 음식까지 더해져 마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뗼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잘 짜여진 완결형 스토리 구조는 시청자들의 과몰입과 정주행 열풍을 유도하는 데 용이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로맨틱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폭군의 셰프'의 글로벌 인기 역시 이와 맞닿아 있다. 로맨스와 코미디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설렘과 여운 중심의 서사적이고 감성적인 로맨스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 '폭군의 셰프'를 통해 보여지는 한국적 정서와 음식, 문화 등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폭군의 셰프'라는 드라마 한 편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스며들게 되는 것.
이에 해외 주요 외신들도 '폭군의 셰프'의 열풍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폭군의 셰프'를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드라마"로 소개했으며, 타임(Time)은 가상의 폭군으로 설정한 부분에 있어 "역사적 배경을 판타지 무대로 활용해 도피적이고 오락적인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는 현명한 선택이다"고 호평했다. 또한 미국 뉴욕 포스트 산하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Decider)는 "익숙한 서사 구조 속에 흥미로운 장치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사로잡으며 호평받고 있는 tvN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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