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 한창…인구감소 지역 활력 기대
[KBS 청주] [앵커]
국내 처음으로 한반도 동서를 잇는 1,000km 숲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이 도보 여행길 조성이 충북에서도 한창인데, 인구 감소 지역에 새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타세쿼이아와 낙엽 송이 한데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백두대간 줄기 속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속리산 둘레길, 괴산 연풍 평전치 오름길입니다.
[이진선/서울시 영등포구 : "2년 전에 한 번 여기를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찾은 길인데,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이 구간을 포함한 괴산 100여 km 숲길이 국내 최초의 한반도 '동서 트레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충북을 지나는 숲길만 360여 km.
본선과 지선까지 포함해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총 980여 km에 이릅니다.
기존 산책로와 임도, 마을 길을 잇는 방식이라 도보 여행자를 위한 숙소 마련도 추진됩니다.
괴산에서만 청천과 장연, 연풍면 3곳이 거점 마을로 지정돼 일부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숙소로 개조됩니다.
특히, 지역 관광지와 여행길을 연계할 수 있어 인구 감소 지역에는 소비 효과도 기대됩니다.
[신진우/괴산군 녹지조경팀장 : "지역 내 다양한 문화와 자연 경관을 발굴 활용하여 괴산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늘어날 수 있는 마중물로써 활용하고자 합니다."]
내년까지 충북을 포함해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관통할 국내 최장의 숲길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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