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죠갱과 갈등 여파?…'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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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16일 제작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창원, 대구, 대전 지역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했으나 창원·대구·대전 세 도시의 공연은 원활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취소 결정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창원 공연, 내달 3일 대구 공연, 같은 달 11일 대전 공연이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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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16일 제작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창원, 대구, 대전 지역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제작사는 "아티스트 출연과 관련된 내부 사안들을 포함해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일부 지역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했으나 창원·대구·대전 세 도시의 공연은 원활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취소 결정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창원 공연, 내달 3일 대구 공연, 같은 달 11일 대전 공연이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제작사는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남은 지역에서의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소 결정은 최근 불거진 일본 크루 오사카 오죠갱과의 갈등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오죠갱의 리더 이부키는 지난 6~7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스우파3'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뒤이어 진행된 부산 콘서트 역시 불참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계약 조건과 발언 권한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며 갈등의 존재를 인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은 더욱 구체적인 상황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오죠갱 측 매니저가 계약서에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은 별도 조건을 내세웠다"며 이면 계약 정황을 주장했다. 이러한 상호 불신이 결국 공연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셈이다.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사는 남은 공연만큼은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는 한편 '스우파3' 전국투어의 남은 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오사카 오죠갱,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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