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I·SCFI 동반 하락…중국 선사 '미 항만 사용료'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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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선사에 대한 미국 항만 사용료 부과를 약 보름 앞두고 주요 노선 운임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15일 발표한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1915포인트(p)로 전주(1950p) 대비 1.79%(35p) 하락했다.
중남미 노선의 운임도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1154달러(161달러 하락), 1738달러(233달러 하락)로 가파르게 운임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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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중국계 선사에 대한 미국 항만 사용료 부과를 약 보름 앞두고 주요 노선 운임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15일 발표한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1915포인트(p)로 전주(1950p) 대비 1.79%(35p) 하락했다.
북미 항로는 다음 달에 시행되는 중국계 선사에 대한 미국 항만 사용료 부과를 앞두고 공급 조절이 확대되면서 운임이 오르고 있다. 부산발 북미 서안 노선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2296달러로 전주 대비 43달러 상승했고, 북미 동안 노선은 44달러 상승해 3268달러로 뛰었다.
유럽행 노선 운임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북유럽 노선의 운임은 2364달러로 181달러 급락했고 지중해 노선도 2710달러로 103달러 하락했다.
중남미 노선의 운임도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남미 동안은 3450달러로 48달러, 중남미 서안은 2826달러로 225달러 하락했다. 아프리카행 노선도 남아프리카 노선이 3937달러로 68달러, 서아프리카 노선이 4032달러로 139달러 하락했다.
오세아니아 노선은 2496달러로 7달러 상승했고, 중동 노선은 2302달러로 31달러 하락했다.
연근해 항로에서 일본 노선은 219달러로 운임 변함이 없었고, 동남아 노선은 896달러로 22달러 하락했다. 중국 노선은 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12일 발표한 상하이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주 연속 하락 중이다. 이 지수는 1398.11포인트(p)로 전주(1444.44p) 대비 3.20%(46.33p) 하락했다.
상하이발 미 서안 노선은 1FEU당 2370달러(181달러 상승), 미 동안 3307달러(234달러 상승)로 공급 조절 확대 속 역시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1154달러(161달러 하락), 1738달러(233달러 하락)로 가파르게 운임이 내렸다.
남미 노선도 3018달러로 181달러 급락했다.
아프리카행 노선 역시 동서아프리카 3934달러(60달러 하락), 2977달러(13달러 하락)로 떨어졌다.
중동 노선(1273달러·246달러 하락)과 호주 노선(1259달러·54달러 하락)도 운임이 떨어졌다.
상하이발 단거리 노선은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동남아 노선은 420달러로 1달러 상승하는데 그쳤고 일본 동안 노선은 321달러, 일본 서안은 312달러, 한국 노선은 138달러로 각각 1달러씩 하락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주간 통합 리포트에서 "10월 미국의 중국 선박·선사 항만수수료 부과에 대비한 선박 재배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스코(COSCO)와 산하 OOCL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네트워크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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