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6호 ‘쾅’… 포수 롤리, 스위치 타자 역대 최다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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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위치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스위치 타자인 롤리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초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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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서 좌·우 타석 ‘아치’
켄 그리피 주니어와 ‘팀 타이’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위치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스위치 타자인 롤리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초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롤리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좌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마이클 와카의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76.3마일(122.8㎞)짜리 커브를 통타,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7.7m로 측정됐다.
시즌 55호를 날린 롤리는 MLB 전설적인 타자 미키 맨틀(뉴욕 양키스)이 1961년 달성한 스위치 타자 최다 홈런(54홈런)을 64년 만에 넘고 신기록을 세웠다.
롤리는 상대 투수가 우투수일 때 좌타석에, 좌투수일 때 우타석에 선다. 올해 우완을 상대로는 35개, 좌완을 상대로는 2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롤리의 가공한 화력쇼는 다음 타석에서도 연출됐다. 4회 무사 1루의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투수의 바깥쪽 높게 형성된 시속 85.8마일(138㎞)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속 107.8마일(173.5㎞)로 날아간 롤리의 타구 비거리는 129.5m까지 찍혔다.
한 경기에서 한 타자가 좌우 타석을 번갈아 홈런을 때려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 롤리가 양손 홈런을 터뜨린 것은 개인 통산 5번째, 올 시즌엔 2번째다. 아울러 시즌 홈런 개수를 56개로 늘린 롤리는 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7년과 1998년 세운 팀 프랜차이즈 기록인 56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롤리는 지난 15일 순수 포수로 출전해 43번째 홈런을 터트려 2003년 하비 로페스가 남겼던 42홈런을 경신했다. 롤리는 이날까지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45홈런, 지명타자로 11개의 홈런을 날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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