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잦은 대전 모텔촌 인근...경찰 전용 주차구역 마련

조혜원 2025. 9.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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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112 신고 잦은 대전 모텔촌 인근...경찰 전용 주차구역 마련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용문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을 신설했습니다.

17일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육종명)는 용문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112 신고가 잦은 지역에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수법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숙박업소에 피해자를 머물게 해 고립시킨 뒤 계좌 정보를 빼앗는 범죄가 늘면서, 숙박업소 인근 거점 순찰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용문동행정복지센터 주변은 20여 개 숙박업소와 지하철역, 백화점, 유흥시설이 밀집해 평소 112 신고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순찰차가 불법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어 거점 순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전용 주차구역 조성은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기반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치안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서구의회와 협의해 노상 주차장 내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순찰차 전용 구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대전경찰청)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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