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기만료’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직서 제출…정부, 내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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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자로 사직처리된다.
17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황 사장의 사직서를 18일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황 사장은 이재명 출범이후 여당의 계속된 사퇴 압박에 결국 사직서를 제춯하고 처리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는 신속하게 사직처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18일 황 사장의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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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절차 최소 2개월...공백 내년 초까지 갈수도
![황주호(오른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의 유일한 우라늄 변환 시설 운영사인 컨버다인(ConverDyn)과 변환 우라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ned/20250917113252301waoh.jpg)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자로 사직처리된다.
17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황 사장의 사직서를 18일 처리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2022년 8월 22일 취임한 뒤 법정 3년 임기를 지난달 21일 공식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임자를 선출하지 못해 17일 현재까지 임기를 이어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르면 기관장은 임기가 끝나더라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계속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황 사장은 이재명 출범이후 여당의 계속된 사퇴 압박에 결국 사직서를 제춯하고 처리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직서 처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이재명 대통령 수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신속하게 사직처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18일 황 사장의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공기업 사장의 임명절차는 통상적으로 두 달 이상 소요된다. 이에 따라 한수원 사장 공백은 늦으면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로인해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합작회사 설립 논의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황 사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원이 의원이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본인이 적절한 시기에 사퇴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같은 자리에서 황 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공모 절차가 순리에 맞게 조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말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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