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연장 기로 선 제로베이스원, 미국 '빌보드 200' 신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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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빌보드 200'에 23위로 차트인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 한 번 '빌보드 200'에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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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계약 종료 앞두고 활동 연장에 쏠리는 이목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내년 1월 팀 활동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호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빌보드 200'에 23위로 차트인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종전 기록보다 다섯 계단 오른 유의미한 성적으로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빌보드 200' 28위로 첫 진입한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 한 번 '빌보드 200'에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내 세부 차트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아티스트 100' 19위에 올라 '빌보드 200'을 포함 총 7개 차트에 진입했다. 세계 음악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호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원의 폭발적 기세를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제로베이스원을 '6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2위,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모두 2위,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TOP100 1위,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판매 차트 1위 등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 곡 '아이코닉(ICONIK)' 역시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으로 데뷔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에는 새 월드투어 '2025 제로베이스원 월드 투어 '히어&나우(HERE&NOW)'로 발걸음을 잇는다. 해당 투어는 일찌감치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3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던 바다.
제로베이스원이 5세대 대표 그룹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이들의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엠넷 '보이즈 플래닛'의 최종 데뷔조로 발탁되며 탄생한 그룹인 만큼 2년 6개월의 활동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 활동 종료가 예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활동 종료 시점까지 약 5개월이 남은 상황 속, 이들의 활동 기간 연장 및 재계약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웨이크원은 앞서 "제로베이스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멤버들 역시 이번 컴백 쇼케이스 당시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면서 최선의 방향을 향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말 열린 가능성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하고 있다"라며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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