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로레알 동시에 잡았다"…올릭스, RNAi 신약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KI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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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제약사와 1위 뷰티 기업이 동시에 손을 내민 국내 바이오텍이 있다.
RNA 간섭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올릭스다.
그는 "올해 2월 글로벌 제약 1위 일라이 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고, 6월에는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 공동 연구 협력을 시작했다"며 "올릭스는 리보핵산간섭(RNAi) 분야에서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릭스는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RNAi 치료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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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로레알과 공동 연구 시작

글로벌 1위 제약사와 1위 뷰티 기업이 동시에 손을 내민 국내 바이오텍이 있다. RNA 간섭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올릭스다.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 발표에 나선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올릭스 2.0 로드맵’을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2월 글로벌 제약 1위 일라이 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고, 6월에는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 공동 연구 협력을 시작했다”며 “올릭스는 리보핵산간섭(RNAi) 분야에서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릴리·로레알 이어 한소제약까지…글로벌 제휴 확대

릴리와의 계약 프로그램 OLX702A(비만·대사질환 치료제)는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간 지방 수치가 60~80% 감소했고, 10개월 이상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만 투여하는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GLP-1 계열 약물과 병용했을 때 체중과 복부지방 감소 효과가 더 커졌다”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제약사와의 협력 관계도 부각했다. 그는 “2021년에는 중국 한소제약과 플랫폼 협력 계약을 맺었고, 심혈관·대사질환을 타깃으로 공동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황반변성·탈모·CNS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
올릭스는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RNAi 치료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안과 분야에서는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습성과 건성 모두에 효과가 있는 기전으로 설계된 치료제”라며 “임상 1상에서 시력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고, 최대 5개월까지 유지됐다. 안전성 문제도 발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아직 미충족 수요가 크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피부 파이프라인에서는 OLX104C(탈모 치료제)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 이 대표는 “곧 임상 2a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소 투여 플랫폼은 피부·안과 분야에서 올릭스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육 분야 확장 가능성도 눈길을 끈다. 그는 “근감소증은 고령층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이라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근 손실을 RNAi 치료제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5년 9월 16일 17시55분 게재됐습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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